“일본 가면 꼭 편의점부터 들러야 한다는 말, 왜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매 시즌마다 쏟아지는 신제품 간식과 음료, 그리고 한정판 도시락 때문입니다. 특히 2025년 상반기에도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에서는 화제성 높은 간식과 음료가 대거 출시되어, 여행자 사이에서 '먹방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상반기 일본 편의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최신 인기 간식들을 브랜드별로 정리해 소개해드립니다.
1. 세븐일레븐(セブンイレブン) – 퀄리티 높은 프리미엄 간식
① 바스크 치즈케이크 미니
세븐일레븐의 간식 라인업 중 단연 화제작. 진한 치즈의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이며, 혼자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사이즈로 출시돼 SNS에서도 인증샷이 급증 중입니다.
② 명란마요 오니기리 2025 에디션
기존 인기 오니기리에서 명란 비율을 강화하고, 김밥 스타일로 리뉴얼 출시되었습니다. 간편하면서도 감칠맛이 풍부해 여행자 아침 식사로도 인기입니다.
③ 우지말차 푸딩 with 흑당 소스
교토 우지산 말차를 사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흑당 시럽과의 조화가 매력적이며, 입안에서 녹는 듯한 푸딩 질감이 특징입니다.
④ 탄산수젤리 드링크 – 청포도맛
젤리+탄산수 조합의 음료 신제품으로, 포도과육 젤리가 씹히며 청량감을 더한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세븐일레븐 단독 출시.
2. 로손(ローソン) – 디저트 천국 & 콜라보 중심
① 악마의 초코케이크 (2025 봄 리뉴얼)
로손 Uchi Café 시리즈의 대표 디저트. 이번 시즌에는 생크림 층이 강화되어 더욱 부드럽고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한입 먹고 무너지는 단맛’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강렬한 존재감.
② 편의점 한정 ‘하이츄 소다맛’ 콜라보
젊은 층 타깃으로 하이츄와 협업한 소다맛 스틱젤리. 산뜻한 색감과 포장 디자인으로 SNS 인증템으로 인기.
③ 로손 X 고디바 콜라보 디저트 (초코에끌레어)
초코 명가 고디바와 협업한 프리미엄 디저트로, 출시 직후 품절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부드러운 슈크림 안에 진한 초콜릿이 녹아 있는 구조.
④ 간사이 한정 모찌도넛
관서 지역 한정 출시로, 쫄깃한 찹쌀 도넛에 유자 설탕이 코팅되어 독특한 향미를 자랑합니다. 로손은 지역 한정 상품이 많아 여행 중 꼭 확인할 가치가 있습니다.
3. 패밀리마트(ファミリーマート) – 캐릭터와 한정맛 중심
① 포켓몬빵 리뉴얼 시리즈
포켓몬 캐릭터 포장이 적용된 단팥빵, 크림빵 라인. 이번 시즌엔 피카츄 외에 이브이, 리자몽 스티커도 포함되어 수집욕 자극 중.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팬층에서도 인기.
② 츄하이 신제품 – 유자스파클링
도수 3%의 약한 술로, 유자향이 상쾌하게 퍼지는 가벼운 술. 여성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고, 안주 없이 가볍게 마시기 좋은 제품입니다.
③ 로열밀크티 도라야키
전통과 현대의 조화! 쫀득한 도라야키 안에 홍차크림이 가득 들어간 디저트로, 커피나 차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④ 푸딩라떼 (푸딩+우유 블렌드)
패밀리마트에서 최근 출시된 푸딩 시리즈 음료. 뚱뚱한 컵 속에 진한 푸딩과 우유가 섞여 있어, 마시면서 씹히는 재미까지 더한 음료입니다.
결론: 일본 편의점은 ‘신제품 여행지’입니다
2025년 상반기 일본 편의점은 그야말로 ‘간식 전쟁터’입니다. 브랜드별로 출시되는 한정 상품은 물론, 지역별·시즌별 전용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여행 중 하루 한 번은 꼭 편의점을 들러야 할 정도입니다.
특히 디저트·음료 라인의 품질과 창의성은 일본만의 강점이며,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즐기는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일정 중에 각 편의점 브랜드별 방문 일정을 미리 정리해두고, 원하는 제품은 출시일과 함께 체크해보세요. 2025년 일본 편의점, 그 자체가 하나의 미식 코스가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