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오카 여행, 소도시를 놓치면 반쪽짜리!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 여행의 중심지이자,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가장 친숙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시내만 둘러보고 끝낸다면 **후쿠오카 여행의 진짜 매력**은 절반밖에 경험하지 못한 셈이죠. 바로 인근에 위치한 다자이후, 유후인, 벳푸 같은 소도시들이 규슈만의 온천 문화, 전통 정취, 자연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당일치기 소도시 여행**으로 강력 추천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후쿠오카에서 출발해 하루 또는 1박 2일로 다녀올 수 있는 실속 코스를 소개합니다.
📍 루트 1: 다자이후 텐만구 & 규슈국립박물관
소요시간: 후쿠오카(텐진역) → 니시테츠 전철로 약 30분
대표 명소:
- 다자이후 텐만구 –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신 신사
- 규슈국립박물관 – 일본 전통문화와 아시아 교류사 전시
- 우메가에모치 – 텐만구 앞 찹쌀떡 간식은 필수 체험!
👉 반나절 일정으로 충분하며, 후쿠오카 시내에서 가장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인기 소도시입니다.
📍 루트 2: 유후인 거리 산책 & 긴린코 호수
소요시간: 후쿠오카(하카타역) → JR 유후인노모리 특급열차로 약 2시간 10분
대표 명소:
- 유노츠보 거리 – 소품샵, 수공예 가게, 로컬 디저트점이 줄지어 있는 메인 스트리트
- 긴린코 호수 – 아침 안개가 낀 풍경은 인생 사진 명소
- 유후인 밀크 도넛, 롤케이크 전문점 B-speak 등 디저트 먹방 필수
👉 조용한 마을 분위기와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유후인은 최고의 선택입니다.
📍 루트 3: 벳푸 지옥온천 투어
소요시간: 유후인에서 JR 열차 또는 버스로 약 50분
대표 명소:
- 지옥온천(지고쿠메구리) – 우미지옥, 카마도지옥, 시라이케지옥 등 7개 온천 테마파크
- 벳푸 타워 전망대 – 온천 김이 솟는 시가지 전경 감상
- 족욕 체험 & 온천 계란 – 뜨거운 온천수에 삶은 계란과 무료 족욕 공간 인기
👉 온천을 테마로 한 여행을 원한다면 벳푸만 한 곳이 없습니다.
🚆 효율적인 이동 팁
- JR 큐슈 레일패스: 3일권부터 지역별 패스 선택 가능 (북부큐슈권 추천)
- 유후인노모리 예약: 인기 관광열차는 사전 예약 필수, 창가석 강추!
- 짐보관 서비스: 유후인, 벳푸 역 주변 코인락커/짐보관소 활용
시간 여유가 있다면 유후인 1박, 다음 날 벳푸 방문 루트도 추천드립니다.
🎒 결론: 후쿠오카 여행, 도시 밖으로 한 걸음 나가보세요
도심 속 쇼핑과 먹방도 좋지만, **규슈 특유의 온천과 전통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도시 여행**은 후쿠오카 여행을 더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다자이후의 고즈넉한 신사, 유후인의 감성 골목, 벳푸의 이색 온천 투어까지 하루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요.
후쿠오카 시내만 보고 돌아오기엔 너무 아쉬운 여행, 이번엔 소도시까지 확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