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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직구 이렇게 하면 손해 본다! 주의사항 공개

by hirokimina 2025. 11. 4.

일본 직구 시 흔히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배송비, 통관, 결제 등에서 손해 보지 않도록 꼭 확인하세요.



최근 일본 온라인 쇼핑몰이나 일본 브랜드 제품을 해외에서 ‘직구’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도 일본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하고 바로 주문했다가, 배송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직구는 분명 매력적인 쇼핑 방식이지만, 준비가 부족하면 ‘생각보다 많이 지출’하거나 ‘배송이 지연’되는 등 손해 보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본 직구 시 **특히 주의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1. 배송비 및 국제운송료 과다 발생

일본 사이트에서 표시된 가격만 보고 ‘싸다!’라고 판단했다가 배송비나 국제운송료가 추가되어 **결국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비싸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컨대, 배송국가가 일본밖이라면 국제배송료가 매우 높거나, 발송이 불가능해 ‘배송대행(転送サービス)’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운송료 계산 시 ‘무게’ 뿐 아니라 ‘용적중량’ 방식이 적용되어 실제로 더 많은 비용이 나올 수 있다는 보고도 있어요. 
따라서 직구 전에는 배송비, 발송국가, 대행이 필요한지 아닌지, 합산 비용을 미리 계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통관·관세·수입소비세 미확인으로 인한 추가비용

해외 직구 상품은 물건이 일본에서 출발해 한국에 도착할 때 **통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 온라인몰에서 한국으로 직접 배송 가능한 경우라도, 배송물품이 ‘개인사용 물품’이 아닌 ‘판매용’으로 판단되면 관세 등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한국으로 배송될 때 **상품 금액+운송비가 일정 금액을 넘으면 과세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가방·신발·가죽제품 등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3]{index=3}
즉, 상품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결국 관세+수입소비세+통관비용”을 더하고 나면 메리트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직구 전 반드시 통관비용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3. 일본에서 한국 배송 불가 혹은 배송대행 필요

일본 온라인 쇼핑몰 중에는 한국(혹은 한국 외 국가)로 **직배송을 지원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이럴 경우 ‘일본 국내 주소로 배송하고, 그 주소에서 한국으로 재발송하는 배송대행 서비스(転送サービス)’를 이용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추가비용과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추가로, 대행 업체 선택 시 수수료, 보관비, 묶음배송 가능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대행비용이 예상외로 높아지는’ 위험이 있습니다.


4. 제품 정보 및 언어 장벽으로 인한 오해

일본 사이트에서 제품 설명이 일본어로만 되어 있거나, 해외배송 조건이 영어로만 안내되는 경우가 많아 **배송조건이나 반품조건 등을 잘못 이해**하고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일본 브랜드 제품이라 해도 ‘해외 사용 가능 여부(전기제품의 경우 전압/플러그 형태, 보증 조건 등)’가 한국과 다를 수 있어, 듣고 보던 것보다 추가 비용이나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이런 이유로 **제품 설명을 꼼꼼히 읽고, 필요 시 번역기를 활용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5. 배송 지연 및 추적불가 리스크

해외 직구는 ‘발송했다’라는 상태에서도 국내 도착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고, 특히 통관 대기나 배송사의 처리 문제로 **실제 배송 완료까지 수주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6]{index=6}
또한 배송추적이 ‘멈췄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불안감이 높아지는 요소이므로 **추적번호 제공 여부와 고객센터 응대 상태**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일본 내 배송이 끝난 후 한국 통관 및 국내 배송 과정에서 추가 지연이 생길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6. 반품·환불 조건 및 AS 불확실성

직구 후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반품이나 환불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내 반품 가능한 주소가 한국과 달리 요구조건이 많거나 배송비를 구매자가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AS(애프터서비스)가 한국 내에서 지원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따라서 가격이 싸다고 바로 구매하기보다는 『반품·환불 정책, AS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처럼 일본 직구는 ‘좋은 기회’이지만 준비 없이 접근하면 손해를 볼 리스크가 꽤 큽니다.
저도 직구로 한번 실패를 겪고 나서야 ‘배송비+통관비용+추가서비스비’까지 고려하게 됐어요.
직구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위에 소개한 주의사항들을 하나씩 체크해보시고, 예상 비용과 조건을 명확히 비교하신 후 진행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