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운전하려면 교통법규, 국제면허, 차량렌트 등 꼭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이 필요합니다. 일본 운전을 위한 필수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일본에서 운전하는 법, 단순히 자동차만 빌려 타면 되는 게 아닙니다.
한국과는 다른 도로 시스템, 좌측통행, 각종 표지판 그리고 국제운전면허증까지... 생각보다 준비할 게 많더라고요.
특히 일본에 여행이나 장기체류 계획이 있으신 분들, 혹은 유학생, 취업자라면 미리 알아두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오늘은 제가 정리한 ‘일본에서 운전할 때 꼭 알아야 할 5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국제운전면허증 준비
일본에서 합법적으로 운전하려면 반드시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발급받은 국제면허증은 일본에서 1년간 유효하며, 운전면허증 원본도 반드시 함께 지참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일본에 입국한 날짜 기준으로 1년 동안만 인정되며, 일본 체류 중에는 재갱신이 불가하다는 점입니다.
만약 장기체류 예정이라면 일본 현지 면허로 교환도 고려해보셔야 해요.
국제면허 없이 운전하다 적발되면, 벌금이나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2. 일본 도로교통 규칙
일본은 한국과 달리 좌측통행입니다.
핸들은 우측에 있고, 방향감각이 반대여서 처음에는 적응이 쉽지 않죠.
또한, 횡단보도 앞에서는 반드시 일시정지 해야 하고, 우회전보다 좌회전이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진 도로도 많습니다.
신호 체계도 약간 다르고, 긴급차량 통과 시의 대응이나 고속도로 톨게이트 이용법도 숙지해두는 게 좋습니다.
특히 음주운전은 처벌이 매우 강하니 절대 조심해야 합니다.
3. 렌터카 이용시 유의사항
일본의 렌터카 시스템은 굉장히 체계적이지만, 외국인이 이용할 경우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먼저, 예약 시 국제면허증과 한국 면허증 원본이 모두 필요합니다.
보험 옵션은 필수로 가입하는 것이 좋고, 차량을 인수받을 때 흠집 확인과 사진 촬영도 권장합니다.
또한 일본 렌터카 업체 중 외국어 대응이 가능한 곳은 많지 않기 때문에 사전 예약 시 언어 지원 여부도 체크해보세요.
4. 자주 보는 교통 표지판
일본은 표지판도 일본어가 많아 처음엔 헷갈릴 수 있어요.
‘止まれ(멈춤)’, ‘徐行(서행)’, ‘一時停止(일시정지)’ 등의 표지판은 꼭 알아두셔야 하고,
고속도로에서는 휴게소 표지, 톨게이트 출입 방식 등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네비게이션 앱도 일본어 기반이 많은데, ‘Google Maps’보다 ‘NAVITIME’ 같은 현지 앱을 추천합니다.
실제 경험자들의 후기를 보니 “표지판을 미리 숙지하니 한결 편했다”는 말이 많더군요.
5. 사고 시 대처 방법
일본에서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우선 ‘경찰 신고’와 ‘렌터카 업체 연락’이 가장 먼저입니다.
현장을 이동시키기 전에 사진을 충분히 남기고, 양측의 보험 정보도 교환해야 합니다.
렌터카일 경우, 사고 내용에 따라 면책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보험처리도 지연될 수 있으므로 기록을 꼼꼼히 남기세요.
또한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의사소통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간단한 일본어 문장이라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상으로 일본에서 운전하는 법, 꼭 알아야 할 5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사실 저도 일본에서 첫 운전할 때 긴장감이 장난 아니었어요.
하지만 하나하나 숙지하고 경험해보니 이젠 웬만한 길은 문제없이 달릴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일본에서 직접 운전할 기회가 있다면, 오늘 소개한 내용들을 꼭 기억해두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부분이나 경험 공유하실 분은 댓글로 소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