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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법, 자주 하는 실수 피하는 법

by hirokimina 2025. 10. 17.

일본어 독학 시 많은 학습자가 빠지기 쉬운 실수들을 정리했습니다.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팁들을 알려드립니다.



일본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누구나 한두 번은 실수해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저도 초창기에는 문법만 외우고 회화를 시도도 못 해 본 적도 있고, 한자를 너무 빨리 시작했다가 좌절한 적도 있습니다. 이런 실수들을 미리 알고 대비하면, 학습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죠. 오늘은 일본어 공부할 때 자주 저지르게 되는 실수들과, 이를 피하는 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문법에만 집착하는 실수

많은 초보자들이 문법 규칙을 완벽히 이해해야만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작정 교재 문법 부분만 반복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게만 하면 실제 쓰고 말하는 능력은 좀처럼 늘지 않습니다. 실수를 줄이려다 정작 입에서 말이 안 나오는 경우죠. 이를 피하려면 문법을 익히되 **작은 문장**을 만들어 보는 연습을 병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배운 문법을 적용해 짧은 일본어 문장을 직접 만들어 보고, 스스로 말해보는 연습을 꼭 포함시키세요.


2. 단어 암기의 비효율성

단어를 그냥 뜻만 외우는 방식은 기억에 오래 남지 않습니다. 특히 외운 단어를 활용할 기회가 없으면 금세 잊게 되죠. 예: ‘たべる = 먹다’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ごはんをたべる(밥을 먹다)’처럼 문장 속 단어로 함께 익히는 방식이 더 효과적입니다. 이미지와 결합하거나, 나만의 예문을 만들어 보면 기억이 훨씬 오래 갑니다. 또한 하루 일정량 이상 무리해서 암기하려 하면 오히려 부담이 커지니, 작게 나눠 반복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3. 듣기 연습 소홀히 하기

‘들으면 들린다’는 말처럼, 듣기 노출이 많아야 귀가 트입니다. 하지만 듣기 연습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재 듣기 CD만 듣고 끝내면 다양하고 실생활 대화에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해결책은 일본어 팟캐스트, 뉴스, 애니메이션 대사 등을 활용해 다양한 음성을 자주 듣는 것. 처음엔 자막 켜고 들어도 괜찮고, 익숙해지면 자막 없이 훈련하면 듣기 실력이 확실히 올라갑니다.


4. 한자를 너무 일찍 시작하기

한자를 너무 일찍 시작하면 좌절감만 커질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복잡한 한자와 뜻, 음독 훈독까지 한꺼번에 외우면 부담이 큽니다. 결국 포기하거나 흐지부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추천하는 방법은 먼저 읽는 법(음독, 훈독)을 중심으로 익히고, 쓰기나 획순은 나중에 천천히 병행하는 것입니다. 초반엔 가장 빈도 높은 한자 중심으로 조금씩 시작하세요.


5. 말하기 시도 안 하는 습관

많은 학습자가 혼자서 공부하다 보면 말하지 않고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말을 해봐야 언어가 내 것이 됩니다. 처음엔 틀려도 괜찮으니 짧은 문장이라도 입 밖으로 내보세요. 언어 교환 파트너, 앱 음성 기능, 셀프 녹음 등을 활용하면 부담 없이 연습할 수 있습니다. 말하지 않으면 늘지 않고, 늘지 않으면 지치기 쉽습니다.


이상으로 일본어 공부법에서 자주 하는 실수를 정리해봤습니다. 저도 초반에 문법만 외우다가 삐걱거린 적이 많았는데요, 실수를 알고 고치니까 공부의 질이 확 달라지더라고요. 이 글 보고 하나씩 점검하면서 공부하시면, 더 빠르고 덜 지치게 일본어를 배울 수 있을 거예요. 혹시 본인만의 실수나 수정법 있으시면 댓글로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