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홋카이도는 왜 겨울에 가야 할까?
홋카이도는 일본 최북단의 섬으로, **일본에서도 가장 먼저 눈이 내리고 가장 오랫동안 눈이 쌓이는 지역**입니다. 덕분에 겨울철이 되면 순백의 설경과 온천, 그리고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눈축제 관람객으로 활기를 띕니다. 특히 삿포로 눈축제, 오타루 유빙축제, 노보리베츠 온천은 홋카이도 겨울여행의 3대 코스로 꼽히죠. 스키, 스노보드, 게요리, 눈꽃열차 등 겨울에만 가능한 체험도 풍성합니다. 이 글에서는 겨울 홋카이도를 여행하는 데 있어 반드시 알아야 할 명소와 이동 방법, 방한 준비 팁까지 총정리해드립니다.
🎡 필수 코스 1: 삿포로 눈축제
기간: 매년 2월 초 (2025년 기준 2월 4일~11일 예정)
장소: 오도리공원, 스스키노, 츠도무의 3개 구역
포인트:
- 오도리공원: 대형 눈조각 전시, 야간 조명 환상적
- 스스키노: 얼음조각 테마 거리 + 먹거리 노점
- 츠도무: 어린이 눈썰매, 가족형 프로그램
👉 삿포로 시내 중심에서 열리므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 필수 코스 2: 오타루 유빙축제 & 운하 야경
기간: 2월 중순 (눈축제 직후)
대표 볼거리:
- 오타루 운하: 수천 개 촛불로 장식된 야경은 인생샷 명소
- 레트로 골목상점: 유리공예품, 수제 초콜릿, 디저트 맛집이 몰려 있음
- 운하 크루즈: 따뜻한 차와 함께 겨울 운하를 유람할 수 있음
👉 삿포로에서 JR로 약 30~40분, 당일치기 가능
🛁 필수 코스 3: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
위치: 삿포로에서 JR 특급으로 약 1시간 20분
하이라이트:
- 지고쿠다니(지옥계곡): 김이 솟는 유황온천 지대
- 다양한 료칸과 노천탕: 설경 속 온천욕 경험
- 온천거리 산책: 유카타 차림으로 료칸 사이 골목 산책
👉 당일치기보다 1박 추천, 저녁 가이세키 요리 체험도 가능
🧣 겨울철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 패딩/내복/넥워머: 체감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음
- 미끄럼 방지 아이젠: 눈길·빙판길 대비용
- 핫팩 & 장갑: 스노우 액티비티 시 필수
- 카이로(손난로):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
- 온천 타올: 온천장 입욕 시 개인 타올 준비
🎒 결론: 홋카이도 겨울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경험입니다
홋카이도의 겨울은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입니다. 삿포로 눈축제의 거대한 눈조각, 오타루 운하의 낭만적인 촛불, 노보리베츠에서의 따뜻한 온천욕… 어느 하나 빠질 수 없는 매력입니다.
올겨울, 진짜 일본의 겨울을 경험하고 싶다면 홋카이도로 향하세요. 철저한 준비와 루트 구성만 되어 있다면 그 어떤 여행보다 감동적일 겁니다!